남자 골프, 메달사냥 나선다…'배드민턴' 이용대도 출격
112년 만에 올림픽 정식종목에 채택된 골프가 11일(한국시간) 남자 개인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들어간다. 한국은 안병훈(25·CJ)과 왕정훈(21·한국체대)이 오후 7시30분부터 1라운드를 시작한다. 효자 종목 배드민턴도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를 시작한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 조가 호주를 상대로 예선 첫 경기에 나선다. 여자양궁 개인전 2연패를 노리는 기보배(28·광주시청)는 중국 산유위와 16강전에서 맞붙는다. 한국 복싱의 마지막 자존심 함상명(21·용인대)은 오후 11시부터 남자 밴텀급(56㎏) 32강 경기를 치른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