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에페 정진선, 개인전 32강서 탈락...강호 가로조에 11-15 ‘패’
남자 에페 정진선(화성시청)이 개인전 32강서 탈락했다.
9일(한국시간) 정진선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우카 아레나 제3경기장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32강서 엔리코 가로조(이탈리아)에게 11-15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정진선은 1회전 1분께 선취점을 내줬지만 종료 30초를 남기고 재빠른 공격으로 1-1 동점을 만들며 2회전을 시작했다.
특히 2회전 초반 점수를 뽑아내며 2-1로 역전에 성공한 정진선은 한 점을 추가해 3-1로 달아났으나 이후 연달아 점수를 내주며 3-3 동점을 허용했고 경기 막판에는 5-7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정진선은 3회전에서 상대의 공격을 연이어 허용하는 모습을 보였고 추격하려 했지만 끝내고 11-15로 패배하고 말았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