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원 (사진=해당방송 캡처)

여자 탁구 서효원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9일(한국시각) 세계랭킹 18위 서효원은 브라질 리우 리우센트로 파빌리온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0위 쳉이칭(대만)을 상대로 7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4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서 3세트까지 힘없이 무너지며 패색이 짙어진 서효원은 4세트부터 집중력을 발휘해 6세트까지 차례대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7세트 중반까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접전을 이어가던 서효원은 막판 공·수에 걸쳐 집중력이 저하된 모습을 보였고 결국 7세트를 7-11로 내줘 세트스코어 3-4로 아쉽게 패배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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