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사진=MBC)


‘리우올림픽’ MBC 중계진들의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8일 MBC는 ‘2016 리우올림픽’ 중계가 진행 중인 가운데, 박진감 넘치는 경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중계를 펼치는 해설위원과 캐스터들의 중계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펜싱의 고낙춘 MBC 해설위원과 김성주 캐스터는 진지한 모습으로 경기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낙춘갑’이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명품 중계로 호평을 얻는 고낙춘 위원은 펜싱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며 김성주 캐스터에게 선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진지하게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그런가 하면 유도의 김석규-조준호 해설위원과 이성배 캐스터는 이날 새벽 진행된 -66kg 체급의 안바울 선수의 준결승과 결승을 열정적으로 중계하는 모습. 준결승의 상대가 만만치 않은 상대였던 만큼 선수만큼의 긴장감을 갖고 임하는 모습이다.

수영 종목의 김나진 캐스터 또한 중계를 앞두고 경기 스터디에 열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양궁 비하인드 컷의 경우 야외 경기장인데다 중계석 조차 그늘막이 없어 햇빛에 노출된 채 오랜 시간 중계를 진행해야 하는 중계진들의 노고가 느껴진다. 우산을 놓고 어렵사리 중계를 진행하면서도 선수들의 연이은 금메달 소식에 중계진 역시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이다.

한편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중계진들 덕에 MBC는 올림픽 초반부터 시청률 호조를 보이며 ‘올림픽은 MBC’ 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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