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시즌 4호 (사진=DB)

김현수가 시즌 4호 홈런을 터트렸다.

5일(한국시각)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는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현수는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으며 시즌 타율도 0.331에서 0.335로 올렸다.

이날 김현수는 앞선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했지만 팀이 2-4로 뒤진 6회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등장해 그리핀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지난달 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처음 터진 홈런이자 시즌 4호 홈런.

이어 김현수는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맷 부시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리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텍사스의 5-3 승리로 마무리됐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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