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브라질 "유도, 홈 매트서 일 내겠다"
최대 라이벌인 일본 외에 개최국 브라질이다.
대회 통신망 인포2016에 따르면 유도는 브라질이 배구·수영·요트·육상과 함께 이번 올림픽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5개 종목 중 하나다.
네이 윌슨 페레이라 브라질유도연맹 경기력향상위원장은 "유도는 브라질에서 아주 인기가 높다"며 "250만명의 유도인이 있고, 그 중 4만명은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라고 자랑했다.
브라질은 1972년 이후 총 19개의 올림픽 메달을 땄다.
3개는 금메달이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땄다.
그리고 4년 전 런던 올림픽에서 48kg급에서 사라 메네제스가 세 번째 금메달을 신고했다.
특히, 런던 올림픽에서 브라질은 메네제스의 금메달 외에 동메달 3개도 추가하면서 역대 가장 많은 올림픽 메달을 따냈다.
4년 전 메달 획득의 주역들이 이번 대회 모두 출전하면서 런던 대회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페레이라 위원장은 "우리는 여러 체급에서 메달을 딸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기대했다.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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