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아이슬란드 5-2 패배에 시구르드손 “자랑스러워..멋진 대회였다”

프랑스가 아이슬란드에 5-2 승리를 거뒀다.

4일 (한국시간) 프랑스는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유로 2016 8강전에서 5-2 완승을 거둬 4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 후 아이슬란드의 길피 시구르드손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매우 자랑스럽다. 멋진 대회였고 아이슬란드 같은 작은 나라에게는 뭔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아이슬란드를 응원해준 팬들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아이두르 구드욘센은 “꿈을 꾸었지만 모든 꿈이 반드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구드욘센은 “프랑스는 우리가 승리하기에 너무나도 강한 팀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프랑스는 오는 8일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독일과 결승행을 다툰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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