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사진=트위터
강정호 시즌 7호 홈런을 터트리며 타율을 끌어올렸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벌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인 2회말 좌월 솔로포를 날렸다.

피츠버그 구단에 따르면 비거리가 약 133m(436피트)에 달하는 대형 홈런이다.

강정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장타력을 이어갔다.

2-7로 밀린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온 강정호는 위버의 7구째인 시속 119㎞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좌익수 왼쪽을 찌르는 2루타를 쳤다.

이날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70(74타수 20안타)으로 올랐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에이스 선발투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가 3⅓이닝 만에 10피안타(1피홈런) 4볼넷 7실점(6자책)으로 무너지면서 2-9로 패배, 4연패에 빠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