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사진=DB)


미국 언론들이 강정호의 시즌 5호 홈런을 칭찬했다.

19일(이하 한국시간)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강정호는 3타수 1안타 1홈런 1사구를 기록, 3경기 연속으로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활약을 펼친 가운데 0-3으로 뒤진 9회 공격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트렸다.

이에 피츠버그 지역지 ‘트립라이브’는 “강정호가 솔로 홈런으로 셧아웃을 막았다”며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강정호가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조명했다.

또 다른 지역지인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 역시 “강정호가 9회에 시즌 5번째 홈런으로 팀의 무득점 패배를 막아섰다”고 전했다.

한편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76에서 0.281(32타수 9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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