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 오른쪽)가 여형구 조직위원 사무총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
25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 오른쪽)가 여형구 조직위원 사무총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
“평창 동계올림픽을 열심히 알리고, 선수로서도 스피드스케이팅 500m 3연패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빙속 여제’ 이상화(27·스포츠토토)가 25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가해 여형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이상화는 앞으로 평창 조직위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대회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그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이제 2년도 남지 않았다”며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 홍보대사로서 평창을 알리는 것은 물론 선수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이상화는 내년 2월15~19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