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이 11월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에 대비해 올해 첫 소집훈련을 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이 12~19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협회는 A대표팀에도 들었던 수비수 홍혜지를 비롯해 지난해 아시아 19세이하(U-19) 선수권대회에서 활약한 장창과 손화연(이상 고려대) 등 23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고등학생인 김진희(대구동부고), 강채림(동산정산고)도 명단에 들었다.

정성천 감독은 "올해 첫 소집인 만큼 선수들의 몸 상태와 조직력을 점검할 것"이라면서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맞붙을 팀이 독일, 멕시코, 베네수엘라로 결정됐다.

상대에 맞춰 치밀하게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bschar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