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 관련 기업들, 중국인 관광객 위한 ‘골프 패키지 협약식’ 체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년 SBS 골프대전’에서 국내 골프 관련 기업들의 규합으로 중국 VIP 관광객 골프 패키지 업무 협약식이 체결됐다.

메인 스폰서인 골프치노와 골프 매니지먼트 알티잔 골프, 베이징 마이투어와 연결된 즈위고우, 화니 파트너스가 각 사업의 전문 분야를 접목시켜 새로운 패키지를 도입할 예정이다.

즈위고우 코리아 김성기 대표는 중국의 전방위 마케팅 채널과 비자 센터를 통해 중국인 관광객을 송출하고, 골프치노 법인 박대훈 대표는 홀리데이인 송도 호텔과 전국 35개 이상의 제휴된 골프장, 중국인 가이드, 차량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알티잔 골프 김재은 대표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KPGA, KLPGA 미남미녀 골퍼들의 전문적인 필드 레슨을 담당한다. 화니파트너즈 오인환 대표는 중국 관광객들이 골프만 즐기러 한국에 오는 것이 아니라 카지노 외 추가적인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형태의 패키지 구성에 힘쓸 것이라 밝혔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업무 협약식을 통해 단체 여행사 패키지에 국한되어 있는 관광객들에게 변화를 주며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 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