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마골프(대표 이토 야스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프로인 최혜용(26·BNK금융그룹) 김지희(22·비씨카드) 김아림(20·하이트진로)과 클럽 사용 계약을 맺었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최혜용은 2008년 KLPGA 신인왕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갑작스런 슬럼프로 2014년부터 2년간 2부 투어에서 절치부심한 끝에 올해 다시 정규투어로 복귀했다. 김지희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2012년 KLPGA 신인왕을 차지한 이후 꾸준한 자기 관리로 상금랭킹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올 시즌 루키인 김아림은 지난해 2부 투어에서 4승을 따내며 상금랭킹 우수자(2위) 자격으로 올 시즌 KLPGA 정규투어 1년 출전권을 받았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