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물리치료 병행하면 무리없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5] "부상 괜찮아요" 전인지 출격

지난주 기아자동차한국여자오픈에서 발목 부상을 입은 전인지(사진)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전인지는 부상이 당초 생각보다 심해 지난 23일 열린 프로암 대회와 24일 치러진 연습라운드를 모두 소화하지 못했다. 전문 의료진의 진단 결과 왼쪽 발목 인대가 일부 찢어진 것. 이 때문에 본대회에도 출전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으나 한방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해 대회 출전에는 큰 무리가 없다는 진단이 나오면서 출전하기로 했다는 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측 설명이다.

서성민 KLPGA 경기팀장은 “2~3일 휴식을 취하면 플레이는 가능할 것이란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공식 연습에는 불참했다”며 “대회 출전에 대한 본인 의지가 강한 데다 걷지 못할 정도의 큰 부상이 아닌 만큼 이틀간 쉬고 나면 1라운드 출전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지난주 부상 당시 현장에 있던 재활의료진의 신속한 응급처치 덕에 부상 악화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기장 인근에서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25일 개막하는 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컵 2015 첫 라운드에서 전인지는 이정민, 박성현 등 우승 후보들과 함께 낮 12시10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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