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뛰는 신지애(26)가 개막전인 다이킨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엔)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신지애는 9일 일본 오키나와 류큐GC(파72·6473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날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를 기록, 히카 마미코(일본) 등과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한 오나린 사타야반포트(태국)가 차지했다. 이보미(26)는 합계 5언더파 211타로 7위에 올랐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