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레이싱, 올해의 드라이버-레이싱팀 수상 '최고의 팀으로 우뚝'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
황진우는 올해 국내 간판급 자동차 경주대회인 '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대회 최고 배기량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 총 7전 가운데 4차례 우승을 기록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카트 레이서로 초등학생 때부터 기본기를 익혀온 황진우는 국내외 포뮬러 및 투어링카 무대에서 활약했으며, 올 시즌 CJ레이싱으로 팀을 옮겨 우승을 차지했다.
황진우는 이날 수상으로 2006년 1회에 이어 두 번째 대상을 수상, 같은 팀 감독인 김의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올해의 신인상'은 서한-퍼플 모터스포츠의 김종겸 선수가 차지했으며, '올해의 레이싱팀'에는 슈퍼6000 클래스와 GT클래스의 우승자를 배출해낸 CJ레이싱에 돌아갔다.
올해 유러피언 F3 대회에 출전해 F1의 본고장인 영국 실버스톤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둔 임채원(에밀리오데비요타), 역대 첫 고교생 카레이서 김재현(KSF)이 각각 '올해의 글로벌 드라이버상'과 '올해의 클럽 드라이버상'을 수상했다.
또 올 시즌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에서 성공적인 대회를 펼친 슈퍼레이스가 '올해의 우정상'으로 선정됐다.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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