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 드라이버’로 유명한 핑골프에서 ‘2012년형 i20 드라이버’를 출시했다. 헤드 전체가 블랙 색상으로 처리돼 고급 튜닝 스포츠카 분위기를 자아낸다. 눈부심을 방지해 어드레스 시 스윙에 안정감을 준다. 모든 수준의 골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기존의 ‘i15 드라이버’보다 더 치기 편하게 제작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헤드는 ‘811 티타늄’ 보디에 ‘6-4 티타늄’ 페이스, 텅스텐 소울(밑바닥)의 효율적인 중량 배치로 관성모멘트를 증가시켰다. 또 백스핀을 억제시키고 낮은 탄도로 날아가 거리가 더 나도록 고안했다고 한다.

핑은 본사 직영 피팅센터에서 핑 드라이버 구입 전 무료 피팅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인플라이트 피팅 시스템’을 통해 골퍼의 체형과 스윙스피드에 맞게 비거리가 많이 나는 스펙을 추천해 준다. 인플라이트 피팅 시스템은 수년간에 걸친 과학적 데이터 및 피팅 리서치 등을 결합해 골퍼에게 가장 알맞은 클럽을 정확하게 찾아준다고 업체는 전했다.

특히 핑골프의 엔지니어들이 1500여종류의 샤프트로 1만번 이상의 테스트를 거쳐 나온 값을 기본으로 골퍼의 스핀량, 발사각 등을 분석한 후 3D 화면으로 볼의 비행상태, 바운스 및 굴러가는 상태까지도 분석한다. 가격은 63만원. (02)511-4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