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정(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강산 드림투어 3차전에서 첫 우승을 기록했다.

장희정은 22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CC(파72·6천309야드)에서 끝난 대회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정상에 올랐다.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든 장희정은 상금으로 1천만원을 받았다.

마지막 라운드를 공동 6위로 출발해 1위로 뛰어오른 장희정은 2009년 KLPGA 정회원이 된 후 드림투어에서 10여차례 톱10에 들었지만 우승까지 가진 못했다.

전인지와 박송이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parks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