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는 미드필더 기성용(22)이 시즌 6호 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은 18일(이하 현지시간) 스코틀랜드 퍼스의 맥다이어미드 파크에서 열린 2011-2012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세인트 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19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10월23일 애버딘과의 홈 경기 이후 약 2개월 만에 골맛을 본 기성용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골, 유로파리그에서 1골 등 모두 6골을 기록하게 됐다. 후반 15분 개리 후퍼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가던 셀틱은 기성용의 골을 더해 2-0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