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39)이 유러피언투어 겸 아시안투어인 바클레이스 싱가포르오픈(총상금 600만달러) 1,2라운드에서 필 미켈슨(미국),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과 함께 '메이저 조'에서 플레이한다.

양용은은 10일 오전 10시25분(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GC의 탄중코스(파71 · 6625야드) 1번홀에서 이들과 첫 티샷을 날린다. 레티프 구센(남아공)과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지브 밀카 싱(인도)은 바로 뒷조로 10시35분에 출발한다.

어니 엘스(남아공),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루이 웨스트호이젠(남아공),앤서니 김 등은 세라풍코스(파71 · 7357야드)에서 플레이한다. 지난해 챔피언 애덤 스콧(호주)은 호주오픈 출전으로 불참했다. 강욱순 박상현 홍순상 강경남 모중경 등 국내 톱랭커들도 출전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