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이 나이지리아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둔 가운데, 주장 박지성이 나이지리아전 필승 결의를 밝혔다.

21일 박지성은 '두근두근 대한민국'캠페인 트위터를 통해 "(박지성)물러설 수 없는 나이지리아전. 경우의 수가 많겠지만... 16강의 기적을 위해 꼭 승리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23일 새벽 3시 30분(한국시간) 나이지리아와 남아공 월드컵 예선 최종전을 갖는다.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대표팀은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최초의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에 마침표를 찍을 가능성이 커진다.

네티즌 들은 "박지성 선수와 대표팀이 꼭 나이지리아에 승리해서 16강 진출 할 것으로 믿는다", "이번에도 봉산지성 같은 골 세레모니를 보기 원한다"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이번 나이지리아 전에도 박지성이 또 한번의 골 세레모니를 보여주며 대한민국을 16강으로 이끌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편 이번 '두근두근 대한민국' 캠페인은 박지성이 트위터와 블로그를 통해 축구팬들과 직접 교류하며 대표팀을 응원하는 크로스오버 캠페인으로 7월초까지 진행된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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