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백이 1500M와 1000M의 불운을 딛고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까?

쇼트트랙 대표팀이 25일 치러질 남자 500M 예선에 성시백, 이호석, 곽윤기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다관왕을 노리던 이정수는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아직 금메달이 없는 이호석도 이호석이지만, 성시백이 500M에 임하는 각오는 더욱 간절하다. 1500M에서 결승점을 눈 앞에 두고 이호석과 엉켜 넘어지며 메달을 놓쳤고, 1000M에서는 오노와 찰스 해믈린의 합동 작전에 말려들며 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다.

자신의 미니홈피에 500M와 5000M에 대한 각오를 밝히기도 했던 성시백이 500M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 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곽윤기도 자신의 주종목인 500M에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