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Share the Dream Football Dream Match 2009'에서 희망팀 선수들이 팀의 네 번째 골이 터지자 속옷 세리머니를 펼치다 주심에게 경고를 받고 있다.

'Share the Dream Football Dream Match 2009'는 (재)홍명보장학재단의 주최로 지난 2003년부터 올해로 7회를 맞는 자선축구경기로, 축구올스타로 이뤄진 사랑팀과, 올림픽팀이 주축이 된 희망팀이 맞붙는다.

오늘 경기에는 가수 김태우가 초청공연을 펼쳤으며, 하프타임에는 세계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는 캐롤 대합창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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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팀 권일운 기자 kon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