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은 2010년 여자프로축구 코리안리그(WK-League) 전 경기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화천군에 따르면 2010년 국내 여자축구 프로리그 경기를 화천에서 열기로 한국여자축구연맹과 최종 협의했다.

한국여자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여자 프로축구리그는 국내 프로팀이 신설된 현대제철, 대교, 서울시청, 충남일화, 부산상무, 수원시설관리공단 등 6개 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모두 60게임을 치른다.

화천군에서는 지난 8년 동안 전국 추계여자축구 대회가 치러지고 있다.

화천군은 이번 여자프로 축구대회 유치로 7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ha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