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32.알 힐랄)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리그에서 13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며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이영표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정규리그 13라운드 나즈란과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90분을 모두 뛰었다.

올 시즌 개막전부터 전 경기 풀타임 출전이다.

알 힐랄은 전반 8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24분 미렐 라도이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42분 나와프 알 아비드의 결승골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알 힐랄은 올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가면서 11승2무(승점 35)로 선두를 달렸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hosu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