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간판 타자 이대호(27)가 오는 26일 오후 1시 부산 롯데호텔 웨딩홀(크리스탈볼륨)에서 동갑내기 신부 신혜정씨와 화촉을 밝힌다.

이대호와 신씨는 지난 2001년 임수혁 돕기 일일호프 행사에서 처음 만나 9년간 열애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주례는 박진웅 롯데 자이언츠 대표이사가 맡고 이대호-신혜정 커플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부산 온천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