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이 나돌던 이탈리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젠나로 가투소(31)가 AC밀란에 남기로 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은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투소와 2012년 6월까지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가투소는 2006년 독일월드컵 이후 수차례 부상을 겪다가 점차 출전시간이 줄었다.

가투소가 이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며 구단과 갈등을 빚자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가 그의 영입을 타진한다는 등의 보도가 잇따랐다.

가투소는 데이비드 베컴이 다음달 미국 프로축구 로스앤젤레스 갤럭시에서 임대돼 AC밀란에 합류하면 적지 않은 출전 경쟁을 치러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