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희(21 · 동아회원권)가 2010년 미국LPGA투어에서 활약하게 됐다.

이일희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인터내셔널CC(파72)에서 끝난 미국LPGA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에서 5라운드 합계 이븐파 360타를 적어냈다. 공동 20위에 오른 이일희는 상위 20명에게 주는 티켓 한 장을 놓고 연장전을 벌인 끝에 막차의 주인공이 됐다. 이일희는 내년 미LPGA투어 절반 정도 대회에서 뛸 수 있다.

한편 김영(29 · 스킨푸드) 안선주(22 · 하이마트) 이선화(23 · CJ) 박인비(21 · SK텔레콤) 김나리(24) 배재희(25) 강여진(26) 등 한국 선수 10명은 최근 끝난 일본LPGA투어 Q스쿨에서 35위 안에 들어 내년 시드를 받았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