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내야수 이현곤(29)이 6일 낮 12시 광주 신양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라선영(24)씨와 결혼한다.

이현곤은 팀 동료인 최희섭의 소개로 지난해 여름 라씨를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라씨는 지난 2월 조선대 미대를 졸업했고 결혼 후에는 창작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이현곤은 "신부는 운동하는 선수들의 처지를 잘 이해해 준다"며 "만날수록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져서 청혼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광주 치평동 본가에 신접 살림을 차린다.

=류현진 등 3일 논산훈련소 퇴소=
0...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 금메달리스트인 류현진(22.한화), 고영민(25), 김현수(21. 이상 두산), 이용규(24), 윤석민(23.이상 KIA) 등 5명이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3일 논산육군훈련소를 퇴소한다.

이들은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때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병역 혜택을 받았다.

지난달 5일 입소해서 4주 동안 군사 훈련을 받는 것으로 병역 의무를 대체했다.

(서울=연합뉴스) co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