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드림투어(2부투어) 선수들이 내년 정규투어에 뛸 수 있는 시드순위전에서 대거 상위권에 올랐다. 홍진주(26 · SK에너지) 등 해외파도 내년 시드권을 확보했다.

강민주(19)가 24일 전남 무안CC(파72)에서 '2010 KLPGA투어 시드순위전'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281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수지(19 · 르꼬끄)도 선두에 1타 뒤진 2위로 경기를 마쳤다. 국가대표 출신이면서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활약했던 이정민(17 · 삼화저축은행) 허윤경(19 · 하이마트) 이미림(19)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파 중 홍진주가 4언더파 286타로 10위에 들었고,임성아(25)도 25위(2언더파 288타)로 내년 풀시드권을 확보했다. 시드순위전 50위 내 선수들은 내년 정규투어에 출전할 자격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