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 때쯤이면 한 해 라운드를 뒤돌아보게 된다.

썩 만족스럽지 못한 이유는 갖가지다.

물론 연습이 부족해 실력이 늘지 않은 게 가장 큰 이유일 게다.

장비도 한번쯤 점검해 볼 만하다.

온라인몰들이 연말을 맞아 각종 클럽과 볼 장갑 같은 액세서리,의류를 할인 판매하고 있다.

할인폭이 50%를 웃도는 제품도 많아 '알뜰족'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골프 전문몰 DC골프(www.dcgolf.co.kr)는 매주 화요일 '오늘만 특가행사'를 통해 인기 품목을 추가로 할인 판매한다.

이와 더불어 캘러웨이 나이키골프 등 주요 클럽 메이커 제품을 저렴하게 내놓는다.

올초 출시된 캘러웨이 X22아이언(정가 150만원)을 54% 할인한 68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마루망 베리티레드V 모델도 단독으로 취급한다.

시중에서 25만~28만원선인 우드를 15만5000원에 판다.

홈쇼핑에서 159만원에 판매됐던 나이키 스모 풀세트(이월상품)를 118만원에 선보이고 있다.

최근 나오는 제품이 중국산이 많지만 이 모델은 일본에서 만든 것이다.

예스퍼터 골프백 세트(정가 48만원)도 59% 저렴한 19만8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골프클럽 아울렛 세이골프(www.saygolf.co.kr)도 겨울 시즌을 맞아 히트상품을 비롯해 골프웨어 및 방한용품,골프클럽을 파격가에 내놓는 '겨울골프 할인대전'을 오는 12월7일까지 연다.

할인대전에는 올 시즌 인기를 끈 국내 · 외 30여개 유명브랜드의 히트상품을 50~70% 할인한다.

혼마 베레스 드라이버를 44만9000원에,파스쿠치 기모바지를 2만9000원에 내놓는다.

캘러웨이 방풍 패딩 바람막이도 57%나 싼 7만9000원이다.

팬텀 이그잭트 솔루션(EXACT Solution) 60알 패키지를 정가보다 53% 저렴한 4만9000원에 판매한다.

10만원이상 구매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더반골프장 무료 라운드권을 비롯해 혼마 드라이버,항공 커버 같은 사은품을 나눠준다.

AK골프(www.akgolf.co.kr)도 예스골프웨지(정가 22만원)를 9만원에 판매 중이며,체온 조절이 가능한 기능성 이너웨어를 20% 싼 3만9000원에 내놨다.

테일러메이드 버너 드라이버의 판매가는 16만9000원이다. AK골프와 스트레스골프(www.sgolf.co.kr)는 미국 스펙의 테일러메이드 제품을 판매해 골퍼들로부터 관심이 높다.

오픈마켓도 골프할인 행사에 동참한다.

G마켓(www.gmarket.co.kr)은 12월 말까지 'G마켓 골프 파워세일' 이벤트를 열고 골프 관련 제품을 최대 70% 싸게 판다.

기획전 내 'G마켓 금주의 추천상품' 코너에서는 테일러메이드의 '버너 골프볼'(2만2700원),'슈퍼피처링 기능성 언더레이어'(1만8900원)도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G마켓은 또 필요한 제품을 찾아보기 쉽도록 종류별로 인기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테일러메이드의 '아디다스 하프백'은 시중가보다 43% 저렴한 6만7900원이다.

나이키의 여성용 골프백 '버다나 카트백'(13만2000원)은 실버와 핑크가 믹스된 색상으로 세련된 느낌을 준다.

야마하의 '여성용 드라이버'(64만5450원)와 애쉬워스의 '여성용 골프화'(6만9800원)도 인기가 좋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다음 달 말까지 유명 골프 브랜드 제품을 최대 43% 싸게 판매하는 기획전을 연다.

아울러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간 모든 골프용품 구매고객에게 OK캐시백을 최대 7% 적립해준다.

캘러웨이 나이키 미즈노 등 브랜드 골프용품을 최저가로 선보이는 'VIP 베스트 컬렉션'이 관심.

판매가 84만700원인 미즈노 소라 여성용 풀세트를 66만3000원에,14만8000원인 캘러웨이 오디세이 크림슨 퍼터는 8만5000원에 내놓는다.

캘러웨이 레가시Ⅱ 골프모자는 2만4000원으로 인터넷 최저가에 구입할 수 있다.

'골프 베스트 오브 베스트' 기획전에서는 테일러메이드 2009년형 뉴 버너 드라이버를 21% 할인한 15만9900원,클리블랜드 CG-12블랙펄 웨지는 8% 저렴한 9만6130원에 내놓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