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앤서니 김(24 · 나이키골프)이 유러피언투어 볼보 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325만유로)에서 2위를 차지했다.

앤서니 김은 2일(한국시간) 스페인 카사레스의 핀카 코르테신GC(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6홀 결승에서 로스 피셔(잉글랜드)에게 4홀차로 졌다.

피셔는 우승상금 75만유로를 차지했고 앤서니 김은 45만유로(약 7억9000만원)를 받았다. 앤서니 김은 5~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 HSBC챔피언스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