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고영민이 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09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회초 2점 홈런을 터트린 뒤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며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