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지난달보다 한 계단 떨어진 49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2일(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9월 남자축구 세계랭킹에서 지난달 랭킹포인트보다 15점 오른 641점을 받았지만 순위는 48위에서 49위로 떨어졌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에서는 5일 한국과 평가전을 치르는 호주가 2계단 상승해 14위로 여전히 가장 높았고 일본은 지난달보다 하나 떨어진 40위로 뒤를 이었다.

북한 역시 4계단 떨어져 90위가 됐다.

반면 이란과 바레인은 지난달보다 나란히 한 계단씩 올라 60위, 64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세계 정상 자리를 되찾은 브라질이 1천604점으로 1위 자리를 그대로 지켰고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각각 2, 3위를 유지했다.

이탈리아가 지난달 5위에서 1계단 올라 독일과 공동 4위가 됐고 크로아티아(9위)와 프랑스(10위)가 서로 순위만 뒤바꿨을 뿐 상위 10개 팀 순위 변동은 거의 없었다.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gogo21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