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딸을 출산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2일 보도했다.

지난 1월 스포츠 매니지먼트 일을 하는 4살 연하의 마이크 맥기와 결혼,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신접 살림을 차린 소렌스탐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딸의 출산을 알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소렌스탐은 딸의 몸무게는 약 3㎏, 이름은 `에바 매들린'으로 지었고 딸과 자신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10회 우승을 포함, 통산 72승을 올리며 여제로 군림했던 소렌스탐은 새로운 인생을 살고 싶다며 작년에 은퇴했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