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수퍼매치 Ⅷ 수퍼클래스 온 아이스(Super Class on Ice)’에 참가하는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에게 모하비와 오피러스 등 차량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아이스쇼에서는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예브게니 플루센코(러시아)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에반 라이사첵(미국)을 비롯,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조애니 로셰트(캐나다), 국가대표 김나영(인하대) 등 국내외 정상급 피겨 스타들이 갈라쇼를 선보인다.

기아차는 이번 아이스쇼의 후원사로, 모하비, 오피러스 등 의전차량 3대와 로체, 카니발 등 대회 진행차량 4대, 선수단 이동용 버스 1대 등 총 8대의 차량을 제공한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2004년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박찬호를 시작으로 스포츠 스타들을 통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영국 프리미어리그 박지성 선수와 일본 프로야구 이승엽 선수 등에게 오피러스를 제공했고, 풋볼스타 하인스 워드와 테니스 선수 샤라포바, 미국 축구 LA갤럭시의 데이비드 베컴 등 유명 해외 스포츠 선수들의 한국 방문 시 모하비 등 차량을 지원한 바 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