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여자복싱협회(IFBA) 스트로급 세계챔피언 박지현(24.인천대풍)이 이번 주말 4차 방어전을 치른다.

한국권투위원회는 박지현이 25일 오후 경기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세계타이틀 매치에서 조디 에스퀴벨(23.미국)과 대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박지현은 지난 2월28일 나타시아 두나웨어(25.미국)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꺾고 3차 방어전에 성공하고 나서 다섯 달 만에 다시 링에 오르게 됐다.

박지현은 프로 통산 8승(4KO)2패를 거뒀으며 도전자 에스퀴벨은 5승(2KO)1무3패를 기록 중이다.

또 한국 밴텀급 챔피언 채승석(30.신도)도 같은 날 이성영(26.경주신라)을 상대로 1차 방어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에는 타이틀 매치 2경기를 포함해 모두 12경기가 치러진다.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gogo21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