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국산 골프볼메이커 볼빅(www.volvik.co.kr)이 최근 내놓은 3피스 제품이다. 이 볼의 특징은 비행시 공기의 저항을 저감시켜 체공시간을 늘림으로써 '캐리'(떠가는 거리)를 늘린 점이다. 지면에 떨어진 뒤에는 무게 증가에 의해 더 많은 '런'(굴러가는 거리)을 발생시켜 거리를 획기적으로 향상했다는 것이 볼빅 측 설명이다.

외유내강형 이중코어는 부드러운 타구감과 함께 외층의 밀도를 높여준다. 이는 드라이버샷을 할 때 스핀을 감소하고 관성모멘트는 증가시켜 샷의 캐리와 런이 함께 늘어나는 효과를 나타낸다. 부드러운 타구감과 동종 제품에 비해 20야드가량 늘어난 거리로 인해 헤드스피드가 낮은 중ㆍ장년층 골퍼에게 적합하다고 볼빅 측은 덧붙인다.

볼빅은 마그마와 함께 여성 전용으로 개발한 3피스 골프볼 '레이디 350'도 함께 출시했다. 압축강도 80인 이 볼은 타구감이 부드러우며 고반발 탄성코어에 의해 높은 초속도를 얻을 수 있다. 또 전체 무게를 1g 줄임으로써 헤드스피드가 낮은 여성골퍼들이 띄우기 쉽게 하여 캐리가 획기적으로 늘어나도록 설계됐다. 볼 표면에 새겨진 350개의 딤플은 여성골퍼들에게 알맞은 이상적인 탄도를 제공한다. 또 여성 골퍼들이 선호하는 펄 핑크 커버의 세련된 색상으로 마무리,산뜻하고도 고급스런 이미지를 풍긴다. ☎(02)424-5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