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방망이가 5경기 만에 침묵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최근 4경기에서 연속으로 안타를 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호머 베일리가 던진 시속 153㎞짜리 직구를 헛스윙하면서 삼진으로 돌아섰다.

3회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은 추신수는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1루수 앞 땅볼을 쳤다.

추신수는 7회에도 2사 주자 없는 상태에서 나왔다가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타율은 0.296으로 떨어졌으며 팀은 3-7로 패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