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 이적을 앞둔 스트라이커 이근호(24.이와타)가 2개월여 동안 성원해준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주빌로 이와타 서포터스에게 작별의 인사를 전했다.

이근호는 27일 오후 일본 시즈오카현 이와타 야마하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가시와 레이솔과 정규리그 15라운드 홈 경기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경기에 나서지 않은 이근호는 하프타임 때 그라운드에 등장해 일본어로 "이와타에서 보낸 시간을 잊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작별 인사를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지난 4월 이와타에 입단한 이근호는 시미즈 S펄스와 데뷔전에서 두 골을 뽑아내 팀의 시즌 첫 승리를 안겼고, 그동안 8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는 활약을 펼쳤다.

짧은 일본 생활을 마친 이근호는 28일 입국해 국내에 머물면서 파리 생제르맹 입단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근호가 빠진 이와타는 2-2 동점 상황에서 후반 44분 일본으로 귀화한 재일교포 공격수 이충성(일본명 리 타다나리)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2-3으로 역전패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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