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허버트 험프리 메트로돔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쳤다.

도루도 한차례 성공했다.

2회 삼진, 4회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2사 2루에서 미네소타 투수 스콧 베이커의 146㎞짜리 직구를 받아쳤다.

타구는 투수를 맞고 유격수 쪽으로 방향이 바뀌었으며 유격수가 1루에 던진 공이 빠지는 사이 2루 주자인 제이미 캐롤은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이어 조니 페랄타의 타석 때 2루를 훔쳤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도루는 시즌 9개째.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 앞 땅볼로 아웃됐다.

타율은 0.298에서 0.297(195타수 58안타)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클리블랜드는 제이슨 쿠벨에게 3점 홈런 2개를 맞으면서 3-11로 패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sungjin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