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공식 대회로 승인받았다.

피스컵 조직위원회는 21일 "FIFA의 대회 승인 공문을 스페인 축구협회를 통해 받았다"며 "이로써 피스컵은 피스퀸컵을 포함해 2003년 1회 대회부터 모든 대회가 FIFA 승인 아래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한국이 아닌 유럽에서 열리는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는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유벤투스를 비롯한 12개 명문팀이 출전하며 7월24일 세비야-유벤투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일간 펼쳐진다.

대회 개최 장소는 마드리드와 세비야, 말라가, 헤레스, 우엘바 등 5개 도시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