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리플레이] 미켈슨, 샌디에이고 구단주 될 뻔…
○…미국PGA 2부투어에서 한 선수가 이틀 연속 '같은 홀'에서 홀인원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브렌든 토드(미국)는 지난 17일 조지아주 애신스의 제닝스밀CC에서 열린 내이션와이드투어 애신스 리지오널 파운데이션클래식 1라운드 17번홀(147야드)에서 7번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한 데 이어 18일 2라운드에서도 8번아이언으로 홀인원을 잡았다. 한 선수가 같은 홀에서 이틀 연속 홀인원을 기록한 것은 20년 역사를 가진 이 투어에서 처음이다.
○…유러피언투어 '베테랑' 콜린 몽고메리(46 · 스코틀랜드)가 중국 갤러리의 어이없는 관전 매너에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19일 끝난 원아시아투어 볼보차이나오픈에서 스윙 도중 카메라 셔터를 눌러댄 사진기자에게 고함을 쳤다.
몽고메리는 BBC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중국 한국 태국 등 골프가 성행하는 아시아 지역의 대회 때 일부 갤러리 및 프레스들이 골프에티켓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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