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홍명보장학재단은 4월1일 열리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대회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남북대결에 유소년 축구 선수들을 초청한다.

ING생명과 함께 진행하는 'ING Winning Youth Football 2009' 프로그램은 6개 초등학교 축구팀 어린이 120명을 서울로 초청해 팀당 축구 장학금 500만원씩 수여하고 남북전을 관전할 기회를 준다.

또 이 가운데 선발된 22명의 어린이는 남북 대표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 입장하는 플레이어 에스코트로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팀은 강원 태백 황지중앙초, 전남 완도 중앙초, 전남 순천 중앙초, 전남 영광초, 부산 기장초, 경기 파주 신산초등학교 등 6개 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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