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39.스웨덴)이 가을에 엄마가 된다.

소렌스탐은 20일(한국시간) 자신의 인터넷 블로그에 임신 사실을 밝히며 "최근 몇 개월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가운데 이번 가을 우리 가족에 새 식구가 태어난다는 것이 가장 큰 뉴스"라고 전했다.

"매우 기쁜 마음으로 우리 인생의 새로운 장을 기다리고 있다"라는 소렌스탐은 "항상 응원해주고 사랑을 주는 가족, 친구, 팬들에게 감사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난 소렌스탐은 1월에 마이크 맥기(35.미국)와 결혼했다.

맥기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였던 제리 맥기의 아들로 소렌스탐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2005년부터 소렌스탐과 사귀어 오다 결혼식을 올렸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