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선수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서울 청담동 한복판에 들어선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F&B 코리아는 1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신설부지에서 맨유 플래그쉽 스토어 기공식을 갖고 한국에서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시작했다.

맨유 한국 플래그쉽 스토어는 지상 6층, 지하1층으로 들어서게 되며, 식사를 하면서 맨유의 다양한 컨텐츠를 즐기고 체험하는 레스토랑 ,카페, 기념품스토어 등과 미니축구장, 클럽, 스포츠 갤러리 등이 들어서게 된다 .

박지성, 호나우도 등이 뛰는 맨유 경기와 국내외 축구경기를 대형 화면 통해 현장의 열기를 고스란히 느끼며 즐길 수 있게 된다. 또 미니축구장(364㎥)에서는 한 팀 3명이 참가하는 미니 축구경기를 즐길 수 있다.

레스토랑에서는 맨유 트레이닝센터에서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특별메뉴도 맛볼 수도 있다. 박지성 선수가 트레이닝센터에서 먹는 똑같은 음식을 먹으면서 맨유의 경기를 볼 수 있는 곳.

6월경 오픈 예정인 플래그쉽 스토어에는 맨유 스폰서업체와 한국파트너들이 고객들에게 신상품 홍보와 각종 프로모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김치곤 대표는 “청담동 플래그 쉽 스토어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 전국 16개 광역도시에 매장을 열 계획”이라며 “맨유 팬들은 물론 일반 고객들도 영국현지에서와 같은 열기와 현장감을 느끼며 맨유의 선진 축구문화를 체험 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기자 최수종은 맨유 플래그쉽 스토어 홍보대사로 위촉, 축구 알리기에 앞장 설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