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커트오프 상금제' 바둑기전 출범
비씨카드배 월드 바둑 챔피언십은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기사에게 상금을 지급하던 기존의 '대국료제' 대신 본선 64강에 진출한 기사에게만 상금이 주어지는 '컷오프 상금제'를 시행하는 세계 최초의 기전이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우승상금(3억원)과 국내외 프로 및 아마추어 기사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전면 오픈전을 채택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프로 기사급 실력을 갖추었지만 좁은 문호로 인해 입단이 지체됐던 한국기원 소속 연구생 70명에게 2차 아마예선 출전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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