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중 배드민턴협회장 사퇴, 신임회장에 오성기씨 선출
강 회장이 사퇴하게 된 직접적인 배경은 김학석 협회 부회장과의 갈등이 주요 원인으로 전해졌다. 강 회장은 지난 40여년간 한국 배드민턴을 실질적으로 이끌어온 김 부회장과 최근 협회 운영방안을 둘러싸고 마찰을 빚어왔다. 김 부회장 역시 2009요넥스코리아배드민턴 슈퍼시리즈가 끝나는 즉시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강 회장이 떠난 뒤 총회를 속개해 오성기 회장을 임기 4년의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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