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6)가 연속 안타 행진을 멈췄다.

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캠든야즈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방문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5차례 타석에 들어서 한 차례도 출루하지 못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4일부터 이어오던 5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행진을 끝냈다.

시즌 타율은 0.303에서 0.297로 다시 2할대로 나려갔다.

1회와 3회 각각 1루 땅볼과 2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와 6회, 8회에도 타석에 들어섰지만 모두 외야 플라이를 쳤다.

클리블랜드는 하위 타선의 분전에 힘입어 6-1로 이겼다.

(서울연합뉴스) 진규수 기자 nicemasar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