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구단주 "아르샤빈을 뽑아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라프는 4일(한국시간) "첼시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이번 시즌부터 팀을 이끌게 될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에게 적어도 1명 이상의 러시아 출신 선수를 선발할 것을 주문했다"며 "1순위는 러시아 대표팀의 아르샤빈"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아브라모비치는 미드필더 유리 지르코프, 골키퍼 이고르 아킨페예프(이상 CSKA 모스크바), 로만 파블루첸코(스파르타크 모스크바) 등도 감독에게 추천했다"고 덧붙였다.
아르샤빈은 유로2008에서 스웨덴과 조별리그 3차전 및 네덜란드와 8강에서 연속골을 터트려 러시아를 4강으로 이끌며 빅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제니트는 아르샤빈을 팀에 남기기 위해 연봉 790만달러(약 83억원)를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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